스마트폰, USB, SSD… 모두 어디에 데이터를 저장할까?
바로 그 중심에 있는 기술이 NAND 플래시 메모리다.
눈에 보이지 않지만, 우리 삶 곳곳에 자리 잡은 이 저장 기술은 속도, 용량, 가격의 균형을 잡는 핵심 반도체로서 작동하고 있다.
💾 NAND 플래시란 무엇인가?
NAND 플래시는 비휘발성(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유지되는) 메모리의 한 종류로, 데이터를 전자적으로 저장하고 삭제할 수 있다.
- 이름의 유래: 논리회로 NAND 게이트에서 착안
- 데이터를 ‘셀(cell)’ 단위로 저장
- 셀을 여러 층으로 쌓아 고집적화 → 대용량 저장 가능
주요 특징
-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 유지
- 빠른 읽기/쓰기 속도
- 작은 크기 & 낮은 전력 소모
🧠 NAND 플래시 vs DRAM – 뭐가 다를까?
항목 | NAND 플래시 | DRAM |
데이터 유지 | 전원 꺼져도 유지 (비휘발성) | 전원 꺼지면 사라짐 (휘발성) |
속도 | 느린 편 | 매우 빠름 |
가격 | 상대적으로 저렴 | 비쌈 |
사용처 | 저장용(SSD, 스마트폰) | 작업용 메모리(RAM) |
→ 쉽게 말해, DRAM은 작업공간, NAND는 보관함 역할!
🏢 어디에 쓰일까?
- 스마트폰 내장 저장소 (예: 128GB, 256GB)
- 노트북 SSD
- USB, SD 카드
- 서버, 클라우드 데이터센터
📈 NAND의 기술 발전 – 2D에서 3D로
과거에는 셀을 수평으로만 배치한 2D 구조였지만,
지금은 수직으로 셀을 쌓은 3D NAND가 주류.
→ 더 많은 데이터를 더 좁은 공간에 저장 가능!
📌 예: 176단 3D NAND, 512GB SSD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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